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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지물 공중전화의 변신
김정아
tbs3@naver.com
2014-05-14 16:24
【 앵커멘트 】
휴대폰 가입자 5420만 명, 즉 전체 국민보다 휴대폰 가입자 수가 많은 시대입니다. 그만큼 공중전화는 추억 속 시설물이 되어버렸는데요. 길거리에 방치된 공중전화가 여성들의 밤길을 지켜주는 안전지대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 기자 】
한 때는 길거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공중전화.
이제는 공중전화를 찾는 것도
공중전화를 찾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도
모두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
<인터뷰>이정순/서울시 성동구
“급하게 전화할 때 이럴 때 필요하고 바쁘지 않으면 그걸 이용해서 오래 (통화하고 그랬죠.)”
공중전화가 가장 많았던 지난 1999년
전국에 설치된 공중전화는 15만 3105대.
지난해는 7만3000여 대로 줄었습니다.
서울에서도 1999년 4만여 대였지만
지난해는 1만 3천여 대로 15년 사이
4분의 1로 역시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수요가 줄어 든 공중전화부스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게 변신했습니다.
낯선 사람이 쫓아오거나 위협을 느낄 때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안전지대’로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밖에선 문을 열 수 없고
경고등이 울립니다.
이와 동시에 바깥에 설치된
cctv로 용의자의 얼굴이 찍히고
안에서는 112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유혜숙/서울시 중랑구
“밤에 위험할 때 들어가서 터치만하면 벨이 울리니까 참 좋은 거 같아요.”
또 공중전화부스에 심장제세동기가 설치돼
위급상황에 시민들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있고
은행 ATM기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공중전화 멀티부스는
전국에 1천481대, 서울에 285대가
설치됐습니다.
<인터뷰>김용규 과장/KT linkus 사업운영본부
“기존 통화서비스에만 국한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금융·자동심장충격기가 결합된 멀티 공중전화 부스를 설치했고….”
이 밖에도 한 자치구는 지난 2012년
지하철역 광장에 공중전화 박스를 개조한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150여 권의 책이 비치돼
한 달에 200명의 시민이 찾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필요성이 줄어든 공중전화부스,
다양한 용도로 시민들을
다시 돕고 있습니다.
tbs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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