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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한 달간 펼쳐지는 'k-뮤직페스티벌'

보도국 tbs3@naver.com 2016-09-05 10:07

2016 K-뮤직페스티벌<사진=주영국 한국문화원>

【 앵커멘트 】
우리 대중음악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 런던 전역에서 K-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유럽 재즈의 대표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재즈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음악계 소식을 대중음악평론가 서정민갑씨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K-Pop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요즘, 주한영국문화원은 오는 9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영국 런던 전역에서‘제 3회 K-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16년 K-뮤직 페스티벌은 대영박물관, 로열 알버트 홀, 킹스플레이스 등에서 진행되는데요.

유럽 무대를 석권한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무대를 시작으로 잠비나이, 이디오테잎, 정가악회, 국립국악원, 단편선과 선원들 등 한국음악을 대표하는 10개 팀이 국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며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대중음악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유럽 재즈의 대표 뮤지션들이 한국을 찾습니다.

이들은 오는 9일 금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6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데요.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엘리나 두니 쿼텟, 노마 윈스턴 등 세계 최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릴레이로 공연을 펼칩니다.

더위가 한풀 꺾인 초가을을 맞아 서정적이고 애수 어린 유럽 재즈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중음악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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