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응암동 폭발사고낸 50대 입건...다량의 화학물질 발견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18-06-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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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5일) 밤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건물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어젯밤 10시 40분쯤 응암동 5층 건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폭발사고를 낸 53살 A씨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폭발로 A씨는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A씨는 "아세톤을 사용하는 도중 담배를 피우다 폭발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다량의 화학물질을 발견해 정밀 감정 중입니다.

    경찰은 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가 수술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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