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시의원 “노량진 일대 청년 일자리 교육특구 추진”

류밀희

graven56@tbstv.or.kr

2018-08-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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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공무원 학원이나 입시 학원이 몰려있는 노량진 일대가 청년 일자리 교육특구로 지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동작구에서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청년들이 일자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9.3%.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7개월 연속 실업자가 100만명 대를 기록하며 최악의 고용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현정 / 경찰공무원 수험생>
    "주변에서도 그렇고 공부하다가 안 되면 하다가 접고 간 경우가 많아요."

    취업을 하려는 청년들이 많이 모인 노량진은 20대가 인구의 55.2%를 차지할 만큼 비율이 높습니다.

    이에 관할 자치구인 동작구에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 지역 일대를 청년 일자리 교육특구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 시대를 맞아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들도 노량진 일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민관 합동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특구 지정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의회 김정환 의원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학원 수강료 인하 등 종합적인 복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정환 의원 / 서울시의회(동작구 제1선거구)>
    "청년과 관계되는 부분에 대해서 무엇이 청년을 위한 환경개선이 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이 나선단고 되는 게 아니라 민관이 협력해서…."

    또 김 의원은 일자리 교육특구 추진에 있어 서울시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이 꿈꾸는 서울’과 연계해 준비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tbs 류밀희입니다.
    (graven56@tb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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