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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위험의 외주화' 대책 논의
지혜롬
tbs3@naver.com
2018-12-19 06:50
태안화력발전소 <사진=연합>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씨의 사고를 계기로 정부와 여당이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를 멈추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하청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산업 재해의 통합적 관리와 원청 기업의 책임성 강화, 발전회사 등을 포함한 공공부문의 정규직화, 위험·유해 사업장의 도급 금지 등이 폭넓게 검토될 전망입니다.
이번 당정 협의회에는 당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 남인순 최고위원,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등이, 정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각각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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