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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접종자 “독감 주사가 더 뻐근... 안심하고 맞으세요”
TBS 명랑시사
jeongwjpd@hanmail.net
2021-02-26 20:24
내용 인용시 TBS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02. 26. (금) 18:11~20:00 (FM 95.1)
● 진행 : 이승원 시사평론가
● 대담 : 이경순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 (국내 1호 접종자)
국내 1호 접종자 “독감 주사가 더 뻐근... 안심하고 맞으세요”
- 국내 백신 1호 접종, 감사하고 기뻐... 몸 상태 아주 좋아
- 접종 후 30분 대기하는 동안 주변에 관계자 있어... 열‧구토 증상 시 연락 달라 설명 들어
- 지난 1년간 일주일에 두 번씩 코로나 검사 받고 가족‧친척 만나지도 못해
- 어르신들도 가족들 만나지 못해 무기력‧우울감 느끼는 거 보며 안타까워
- 일단 백신 접종 맞고, 안심하고 생활하시길 권하고 싶어
▶ 이승원 : 드디어 코로나19 백신의 첫 접종이 시작됐죠. 과연 누가 1호 접종자가 될지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 경에요 드디어 백신 1호 접종을 하신 분이 나왔습니다. 상계요양원의 이경순 요양보호사인데요, 직접 연결해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죠. 네, 안녕하세요.
▷ 이경순 : 네, 안녕하세요. 요양보호사입니다.
▶ 이승원 : 목소리가 굉장히 활기차십니다.
▷ 이경순 : 감사합니다.
▶ 이승원 : 지금 기분은 어떠세요?
▷ 이경순 : 괜찮아요. 좋아요.
▶ 이승원 : 오늘 오전에 국내 코로나 백신 첫 접종자가 되셨어요. 일단 축하드리고요.
▷ 이경순 : 감사합니다.
▶ 이승원 : 지금 소감은 어떤지 한번 궁금해서요. 어떠신가요?
▷ 이경순 : 글쎄요. 제가 처음으로 맞을 줄 몰랐는데, 어떻게 제가 돼가지고 감사하고 기쁘고 그렇습니다.
▶ 이승원 : 지금 몸 상태는 좀 어떠세요? 보통 근육통,
▷ 이경순 : 아주 지극히 좋습니다.
▶ 이승원 : 아무런 이상이 없는 상황이신 거죠?
▷ 이경순 : 네, 없어요.
▶ 이승원 : 과거에 독감백신 이런 것도 접종하신 적 있으시죠?
▷ 이경순 : 네. 저는 해마다 맞고 있습니다.
▶ 이승원 : 그것과 차이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목소리를 들어보면.
▷ 이경순 : 차라리 독감 맞았을 땐 뻐근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모르겠어요.
▶ 이승원 : 아, 그러세요? 알겠습니다. 다행입니다. 보통 9시에 시작이 된다고 저희들이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8시 45분 경에 접종을 하셨어요?
▷ 이경순 : 제가 오늘 주간근무라서 주사 맞고 빨리 출근할 생각에 제가 집도 가깝고 해서 좀 일찍 도착을 했어요.
▶ 이승원 : 어디서,
▷ 이경순 : 저는 구청 근처 가까이 삽니다.
▶ 이승원 : 그래서 구청에서 맞으시고 일하시는 곳으로 이동하신 거군요?
▷ 이경순 : 네, 저는 여기가 수락산역 있는 데에 있거든요. 그래서 뭐 가다 보니까 또 이렇게 시간이 짧게 걸릴지 모르고 금방 갔네요.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접종 안내를 처음에 어떻게 받으셨어요?
▷ 이경순 : 거기 입구에 가니까 저희가 문진표, 예진표 같은 게 있었어요. 그래가지고 그거 하고 거기서 안내해 주셔서 안내해 주시는 대로 그냥 가서 대기의자에 앉고 그렇게 했어요.
▶ 이승원 : 문진표에 뭔가를 작성을 한 다음에 그리고 접종을,
▷ 이경순 : 네. 대기석에 가서 기다리면 신분 확인하고 체온 체크하고 본인 확인하고 그다음에 접수하는 데 가서 접수받고 의사선생님한테 여러 가지 괜찮은지 또 보고, 그다음에 주사 맞는 그 과정을 했던 것 같아요.
▶ 이승원 : 주사 맞고 나서 한 15분에서 30분 정도 대기를,
▷ 이경순 : 네,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 이승원 : 대기를 어느 정도 하셨습니까, 오늘요?
▷ 이경순 : 한 30분 했습니다.
▶ 이승원 : 30분 정도? 옆에 간호사 분이나 의사선생님이 계속 서계시던가요?
▷ 이경순 : 거기 관계자분들이 계속 주변에 계셨습니다.
▶ 이승원 : 계속 30분 정도?
▷ 이경순 : 네.
▶ 이승원 : 그리고 접종하고 나서 직장으로 이동하시기 전에 주의사항 같은 게 혹시 있었나요?
▷ 이경순 : 있었죠. 열이 나거나 구토나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연락 주시라고 그건 설명 다 들었습니다.
▶ 이승원 : 같이 맞으신 분들도 주변에 좀 계실 텐데 어떤 말씀들을 주로 하시나요?
▷ 이경순 : 크게 독감 맞은 거는 아프거나 이런 게 없다고 이렇게 이야기들을 하더라고요.
▶ 이승원 : 지금 선생님께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계시잖아요?
▷ 이경순 : 네.
▶ 이승원 : 코로나와 어떻게 보면 굉장히 가까운 자리에 계셨을 것 같은데, 1년이 지났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 혹은 안타까운 점이 있었다면 말씀을 좀 해 주시죠.
▷ 이경순 : 힘든 점은 일단은 저희가 계속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코로나 검사를 계속 받아야 했었고요, 그리고 가족들, 많은 친척들 만나지 못했고, 경조사도 못 갔고, 그런 것도 힘들었고요, 그리고 안타까운 거는 여기 어르신들이 가족들을 만나질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많이 무기력해지시고 우울감도 생기시고 그런 게 있죠.
▶ 이승원 : 보호사님도 힘들겠지만 그분들도 위로를 많이 해 주셔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됐군요.
▷ 이경순 : 그렇죠.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어쨌든 국내 백신 1호 접종자가 되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주변에 약간 겁내시는 분들 있잖아요. 아직까지 께름칙하다 하시는 분들이 조금 계세요.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해 주시죠.
▷ 이경순 : 독감 맞고도 문제가 생기는 건 많은데, 이거는 일단은 굉장히 불안하잖아요, 안 맞으면. 그러니까 일단 맞으시고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그거를 좀 저는 권하고 싶습니다.
▶ 이승원 : 알겠습니다. 목소리가 활기차서요 굉장히 안심이 됐습니다.
▷ 이경순 : 감사합니다.
▶ 이승원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경순 : 네, 감사합니다.
▶ 이승원 : 지금까지 상계요양원의 이경순 요양보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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