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내 최대 테마파크도 방역관리 '구멍'

이예진 기자

tbsnews@tbs.seoul.kr

2020-06-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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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TBS는 놀이공원의 구멍 난 방역 실태를 집중 보도해드리고 있습니다.

    고3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월드가 영업을 중단한 현재,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상황은 어떨까요?

    이예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에버랜드 주차장.

    개장한 지 두 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차들로 가득합니다.

    놀이공원 안의 상황은 어떨까.

    【 스탠딩 】
    안전거리가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놀이공원 곳곳을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 시속 104킬로미터를 달리는 인기 놀이기구의 대기 줄은 거리 두기를 찾기 힘들고

    놀이기구에 탑승한 사람들도 띄어앉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맹수들을 보기 위한 40인승 사파리 버스 역시 빈 자리는 네 석뿐이었습니다.

    【 인터뷰 】정훈석/경기도 안산시
    "알고는 있지만 무의식 중에 안 지켜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여기 제재가 이뤄지기엔 사람 수도 많고 그러니까…"

    야외에 마련된 푸드코트의 앞뒤 의자 간격은 사람이 지나다니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사람들 역시 밀집해 앉아있는데다, 더운 날씨 탓에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띕니다.

    전문가들은 불특정 다수가 찾는 놀이공원일수록 거리두기를 지켜야한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안종균 교수/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놀이공원 등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들이나 잠복기 중에 있는 환자들이 다수 방문할 수 있습니다. 2미터 안에 있게 된다면 비말로 인한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천명이 입장하는 놀이공원.

    확진자 방문뿐만 아니라 허술한 방역 관리 역시 또 다른 집단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TBS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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