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지하철 9호선 내일(30일)부터 6량 급행열차 운행(종합)

김훈찬

tbs3@naver.com

2017-12-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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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 <사진 = 연합뉴스>
  • 【 앵커멘트 】
    일명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내일(30일)부터 6량 열차가 투입됩니다.

    서울시는 6량 열차를 순차적으로 늘려 내년 12월 이후에는 9호선 전체를 6량으로 운행할 방침입니다.

    김훈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9호선 6량 열차는 내일 오전 9시 38분 김포공항역을 출발하는 종합운동장행 급행노선부터 투입됩니다.

    6량 열차 투입 첫 주말인 내일과 모레(31일)는 점검을 위해 운행을 하고, 내년 1월부터는 평일에만 운행합니다.

    평일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와 퇴근시간인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6량 열차가 16번, 그 외 시간에는 36번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4량 1편성인 9호선에 6량 열차가 투입되면 출근시간대에 급행 기준으로 혼잡도가 175%에서 161%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6량 열차는 일단 3편성으로 시작해 내년 6월 17편성으로 늘어나고, 종합운동장에서 보훈병원까지 3단계 구간이 개통되는 내년 12월 이후에는 9호선 45편성 전체가 6량 열차로 운행합니다.

    이후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6량 열차를 49편성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6량 열차가 17편성까지 늘어나는 내년 6월에는 혼잡도가 130~140% 수준까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9호선 전동차를 현재 160량에서 내년 말 270량, 2019년 이후 294량까지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tbs 뉴스 김훈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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