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김지수

tbs3@naver.com

2014-10-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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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에서는 2009년부터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서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184만 명이 가입해서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에코마일리지를 이용해
    지방세도 내고, 기부도 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가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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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와
    ‘쌓는다’ 는 의미의 마일리지가 합쳐진
    에코마일리지.
    앞으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로
    모든 지방세 납부는 물론이고,
    기부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김태인 / 서울시 기후대기과
    "기존에는 단순하게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거나
    그린카드 포인트 전환정도의 사용처가
    있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에코이미지와 걸맞은
    기부문화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기부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했고요.
    서울시에 납부하는 지방세, 수도요금,
    각종 공과금들을 포인트를 활용해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입한 것으로
    회원의 가정이나 일반 건물의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마다 평가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사용량이
    줄어들면 최대 5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쌓여있는 에코마일리지로
    지방세를 납부하고 싶다면,
    에코마일리지를 신용카드 포인트로
    전환하면 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조회납부 또는
    간편납부에서 부과내역을 조회합니다.
    결제 방법을 선택할 때 신용카드 납부를
    선택한 후 사용 카드사를 선택하고
    포인트 결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포인트로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는
    신한, 삼성, 현대, 롯데 등
    14개 신용카드사가 있습니다.

    전환된 신용카드 포인트로, 재산세,
    취·등록세 등 서울시 모든 납부세금은
    물론이고, 상·하수도요금, 과태료 등
    세외수입까지 모두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포인트가 부족하면 포인트 차감 후
    남은 차액만큼만 납부할 수 있습니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사막에 나무심기’와
    에너지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복지’를 위해
    에코마일리지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는 10월 18일 ~24일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4 장애인 아시안게임의
    개막식과 폐막식 입장권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tbs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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