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그늘막' 대신 '그늘목 쉼터'…2022년까지 400곳 조성

조주연

tbs3@naver.com

2019-06-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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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갈수록 심해지는 폭염에 대비해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미세먼지도 막아주는 그늘목 쉼터가 서울 도심 곳곳에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기존의 인공 그늘막을 나무가 있는 그늘목으로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인데 자치구와 소통하면서 계획을 세밀하게 세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기자 】
    시민들이 뜨거운 뙤약볕을 피해 횡단보도 주변 나무 그늘에서 신호를 기다립니다.

    【 INT 】 시민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 횡단보도에 이렇게 큰 나무가 심겨 있어서 밑에서 한번 쉬어가기가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해서. "

    서울시는 이른바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늘목 쉼터는 횡단보도나 교통섬 주변에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고, 아래에 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16억 원을 투입해 그늘목 쉼터 400곳을 만들고, 그늘목도 600그루 이상 심을 예정입니다.

    일단 올해는 교통섬 71곳, 횡단보도 42곳 등 총 113곳을 조성합니다.

    기존의 인공 그늘막과 달리 그늘목은 미세먼지 흡수 등의 효과도 있어서 서울시는 그늘막을 점차 그늘목으로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INT】 이진범 주무관 /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
    "시간이 흘러서 충분히 나무가 그늘을 제공하게 되면 노후된 그늘막은 철거하고 그늘목만 남길 예정입니다.

    그늘목이 충분히 자라기까지는 5년 이상 시간이 걸리고, 제거나 이동이 쉬운 그늘막과 달리 그늘목은 한번 심으면 위치를 바꾸기 어렵습니다.

    기존의 그늘막 사업과 연계가 필요한 이유인데, 그늘막 설치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각 자치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이미 예산 등 관련 계획을 다 세우고 올해 새로 그늘막을 설치하는 자치구가 많습니다.

    같은 자치구 내에서도 그늘목과 같은 식재 사업 담당 부서와 그늘막 설치를 맡는 부서가 다릅니다.

    그늘목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관련 자치구, 부서와의 긴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tbs 조주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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