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창작뮤지컬 5편 잇따라 초연

윤하정

anchoryoon@naver.com

2016-01-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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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연초 대규모 라이선스 뮤지컬들 사이에서 국내 창작뮤지컬 5편이 첫선을 보입니다.

    윤하정 문화전문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새로운 창작뮤지컬 5편이 잇따라 대학로 무대에 오릅니다.

    모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실시한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공모에 선정된 작품들입니다.

    첫 포문은 뮤지컬 <웰다잉>이 열었습니다.

    신대방, 남태령, 구파발이라는 이름을 가진 노인 3명이 나선 좌충우돌 동반 자살여행을 통해 제목처럼 '잘 죽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창작뮤지컬 <빨래>로 소시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담아낸 추민주 연출이 제작에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INT 】홍희원(배우, <웰다잉> 구파발 역)
    죽음을 맞이하는 노인들, 누군가는 육체적인 죽임이고, 누군가는 정신적인 죽음이지만 그들이 죽음을 맞이할 때는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에 연출님이 초점을 맞췄고. 커튼콜 때 관객들의 반응을 보면 저희와 함께 공감하고 감동받고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이달 말에는 <스페셜 딜리버리>가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가출 여고생과 노처녀 여가수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를 무대에 올린 작품들도 있습니다.

    <안녕! 유에프오>는 시각장애인과 운전기사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았고, <에어포트 베이비>는 한국을 찾은 입양아 청년의 성장기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말에 초연될 <신과 함께 가라>는 3명의 개성 강한 수도사들이 이탈리아 수도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tbs 뉴스, 윤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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