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도시 서울 모색"...서울시의회 서울비엔날레 방문

김지희

tbs3@naver.com

2017-10-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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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도시와 건축을 다룬 국내 최초의 비엔날레,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진행되는 현장을 찾았는데요.

    전 세계의 도시문제를 통해 서울시의 미래 대안을 고민하고 도시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기자]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비엔날레로 올해는 '공유도시'를 주제로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도시가 무엇을 어떻게 공유할지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2017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공유도시로서의 서울을 모색했습니다.

    <김영준 / 서울시 총괄건축가>
    "외국의 정책들, 우리가 맞닥뜨린 것을 같이 비교를 해보면서 정책적인 변화들 거기에 따른 법제, 거기에 따른 비용의 분배 이런 것들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책을 입안하시는 분들, 집행하시는 분들이 같이 봐야 하는 부분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그동안 도시의 규모를 키워왔다면 이제는 미래 도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하는 시점.
    의원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도시전'과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주제전'을 통해 세계 도시들의 공공프로젝트를 살펴보고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우창윤 의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서울시도 인구과밀이라든지 노령화라든지 새로운 기술들이 도시에 많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서울시 도시와 건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서울,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울, 재생을 통해서 자원낭비가 되지 않고 역사적인 맥락이 쭉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한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오는 11월 5일까지 이어지며 주제전, 도시전 외에도 현장 프로젝트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습니다.

    tbs 김지희(kimjh@tbstv.or.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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