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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립 원하는 학생들 삶 개척하도록"...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 김지희 기자 tbs3@naver.com ㅣ 기사입력 2018-02-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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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청소년들 가운데 자립을 원하는 청소년들이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상담부터 교육, 일자리 연계까지 지원하는 청소년 종합지원센터인데요.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청소년드림센터의 '드림카페',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기 시작한 강교엽 씨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뒤 계약서 작성부터 매장 관리까지 경험을 쌓아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7살 때 학교를 그만 둔 뒤 미래가 막막했는데 이제는 직접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꿈도 생겼습니다.

<강교엽 (23세) / '드림카페' 인턴>
"일단 바리스타로서 성공을 해서 바리스타 대회라든가 라테아트 대회에서 이름을 알리고 성공하는 것과 저 자신의 개인 매장을 가지고 운영을 해서…."

지난 2012년 문을 연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모든 분야를 한 곳에서 통합해서 지원하자는 취지로 설립됐습니다.

<이창범 센터장 /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자기의 미래를 개척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있고 순간순간 어려울 때 누군가가 곁에서 그 시간만 잘 함께 해 준다면 아무 문제없이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특히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방황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바리스타 외에 직접 만든 쿠키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쿠키인턴십', 청소년 놀이터를 관리하며 서비스와 응대를 배우는 '놀이터인턴십'과 지역을 연계해 실제 일을 경험하도록 하는 '지역연계인턴십'을 통해 청소년에 맞는 분야를 제공합니다.

처음엔 위축됐던 청소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감을 되찾고 미래를 그릴 수 있습니다.

<조희래 (22세) / '드림카페' 인턴>
"많이 고민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자기에게 맞는 것을 못 찾을 때가 많아요. 계속 여러 가지 하다가 밖에도 나가보고 힘들면 들어오고 하면서 자기 것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일 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이곳에서는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손주영 (17세) / '청소년 놀이터' 아르바이트생>
"아르바이트를 청소년이 하기가 어려워서 밖에서는 하기가 어려운데 자기가 일하고 월급을 받으면서 뿌듯함이 드는 것도 있어요."

미래를 찾기 위해 문을 두드린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를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bs 김지희(kimjh@tbstv.or.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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