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유서에 없는 내용 거짓으로 흘려"…검찰 비판

강세영

tbs3@naver.com

2019-12-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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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 검찰 조사를 앞두고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A수사관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어제부터 확인되지 않은 관계자발로 일부 언론에 사실관계가 틀린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또다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검찰을 겨냥해 "유서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거짓으로 흘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지난 1일부터 피의사실과 수사상황 공개를 금지하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 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숨진 별동대 수사관, '휴대전화 초기화 말아달라', '윤건영과 일한 서장에 포렌식 못 맡겨' 등 특정 보도를 오보로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의혹사건과 관련 없는 민정수석실 고유 업무를 수행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언론인도 사실관계가 확인 안 된 왜곡 보도로 고인을 욕되게 하고 관련자 명예를 훼손하며 잘못된 정보 제공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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