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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서 자재 운반 사다리차 기울어…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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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3@naver.com

2019-12-1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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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11일) 오후 1시15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높이 63m짜리 자재 운반용 사다리차가 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다리는 아파트 옥상에 설치할 통신용 중계기를 옮기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휘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4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해 사다리차가 넘어지지 않게 조치하는 한편 휘어진 사다리를 절단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거작업이 자정까지 이어지면서 사고 현장 인근이 통제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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