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남북·북미 대화, 비관할 단계 아니다"

강세영

tbs3@naver.com

2020-0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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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간, 북미간 대화 모두 낙관할 순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외교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다면서 남북관계를 통해 북미 교착상태를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외교안보 분야를 강세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와 답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 북미 간 대화 모두 낙관할 수도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친서를 보냈고, 여기에 대한 북한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 분위기가 장기화되면 상황을 후퇴시킬 수 있다며 빨리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 대화를 하면서도 남한은 철저하게 외면하는, 북한의 통미봉남 전략에 대해 외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며 북미대화만 바라보지 말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INT 】문재인 대통령
    "대화를 통해서 협력을 늘려나가려는 그런 노력들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고 그리고 충분히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남북협력에 있어 유엔 제재의 예외적인 승인이 필요하다면 이 점도 노력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하면 미국이나 국제사회도 상응조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tbs뉴스 강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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