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대 대선 군소정당 릴레이 인터뷰] 11번 조원진 후보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2-03-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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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붉은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을 '붉은 적폐'로 규정하고 있는 조 후보는 TB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반체제, 반시장, 반역사의 악법·악행·악습을 없애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현재의 '6-3-3-4'(초·중·고·대학교 16년) 학제를 '5-5-4'(14년) 학제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조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에 대해 '최악'이라고 싸잡아 비판하며 "국민들의 염증이 엄청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선거라는 것은 열어봐야 안다. 예측 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다음은 후보와의 1문 1답

    ▶ 20대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문재인 정권의 붉은 적폐 청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나왔고 국민들께서 많이 호응해 주고 있습니다.

    ▲ 20대 대선 1호 공약은.

    붉은 적폐 청산. 문재인 정권에서 못 박아놓은 적폐를 청산 하는 것. 체제 침탈 적폐, 자유시장 경제 침탈 적폐, 역사 뒤바꾸기 적폐 이런 악법·악행·악습을 없애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밖에 대표적 공약이 있다면.
    탈원전 정책 폐기. 또 현행 '6-3-3-4' 학제를 '5-5-4'로 바꾸는 것. 젊은이들의 사회 진출 시간을 당기고 한 번 실패하더라도 재도전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부분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선거운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
    우리 공화당이 제3정당인데 언론에서 꽁꽁 숨겼잖아요. 그래서 국민들이 인식을 잘 못 하고 있다는 것. 당원 수가 안철수 후보가 있는 국민의당의 20배, 심상정 후보가 있는 정의당의 6배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알리는 기회가 적다…. 그리고 토론회나 여론조사에서 (저를) 빼고 있다는 것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불공정 선거라고 보는 거죠.

    ▲ 이번 대선에서 자신의 당선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나.

    선거라는 것은 열어봐야 압니다. 프랑스의 마크롱이 대통령이 됐듯이 전혀 예측 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국민의 마음은 한 시간 전에도 바뀔 수 있어요. 우리의 진정한 마음을 국민께 전달하고 제대로 알리면 국민들께서 저를 지지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당선 가능성이 있죠. 선거에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모르겠어요. 거대 양당 후보가 최악의 후보들 아닙니까. 그런 후보들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이 엄청나게 많다…. 이런 면을 보면 됩니다.

    ▲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1호 지시사항은.
    국민 대통합의 프레임을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개혁 과제. 공무원 연금을 개혁했듯이 국민연금 개혁, 의료보험 개혁, 그다음에 탈원전 정책을 바로 폐기하고 민노총 폐지, 전교조 폐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강하게, 자유우파 정당답게 목소리를 낼 겁니다.

    ▲ 마지막으로 국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은 가장 위대한 국민입니다. 위대한 국민에 맞지 않는, 문제가 많은 의혹투성인 후보보다 깨끗하고 정직하고 정의로운 기호 11번 조원진을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은 가만히 있으면 바뀌지 않습니다. 뭔가 해야겠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헌법 전문에 나와 있듯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선거의 결정도 국민들이 하는 겁니다. 국민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그런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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