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김경훈 시의원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약자 배려해야"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6-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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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7년 개관 예정인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을 사회적 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서울시와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 터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경훈 시의원(국민의힘, 강서5)은 어제(17일) 푸른도시여가국 업무보고에서 "테마파크가 조성될 연천군이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있는 지역이라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시민들이 활발히 이용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 정책 슬로건 중 하나가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독거 어르신이나 차상위 계층, 차가 없어 테마파크까지 이동하기 어렵고 테마파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시민들도 해당 시설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천군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인구감소 등 소멸 위기에 직면한 연천군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가는 서울시의 이해관계가 맞아 추진된 사업입니다.

    [김경훈 서울시의회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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