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공의 추가모집에 병원 "무의미"... 전공의들 `시큰둥`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8-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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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상반기 신입 전공의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하반기 수련 전공의 추가 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병원들은 의료 공백에 적응할 방안과 인력 충원 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지난달 31일 `복귀율 1%대`로 마감했던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오늘부터 재개했습니다.

    레지던트 1년 차는 오는 14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 상급 연차(2∼4년 차)는 16일까지 하반기 수련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수련병원들은 연장 모집은 무의미하다고 보고, 줄어든 진료·수술 건수에 맞춰 병원 체제를 적응시킬 방안과 전공의 공백을 메울 인력 충원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정부가 추가 모집과 같은 `땜질식 처방`을 이어가면 내년에도 복귀자가 없을 것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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