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전국 사업체 9.9만개 증가…도소매 늘고 제조업 줄었다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9-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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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쇼핑 거래 상승 ]  

    지난해 전국 사업체 수가 전년보다 10만 개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3년 전국사업체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전체 사업체 수는 623만 8,580개로 전년보다 9만 8,681개(1.6%) 늘었습니다.

    사업체 수 증가율은 2021년 0.8%에서 2022년 1.0%로 소폭 높아진 뒤 엔데믹 전환의 영향으로 지난해는 1.6%로 상승했습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도소매업에서 5만 3천 개(3.5%)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활발한 온라인쇼핑으로 도소매업과 운수업 등에서 늘었으며, 제조업은 신기술 대체의 영향으로 감소했습니다.

    온라인쇼핑과 관련된 전자상거래 소매업과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 무인 아이스크림점이 포함된 빵류·과자류·당류 소매업을 중심으로 늘었습니다.

    택배 물동량이 늘면서 용달 화물자동차 운송업, 택배업, 개별 화물자동차 운송업 등이 포함된 운수업도 2만 5천 개(3.8%) 증가했습니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5만 4천 개(9.2%) 줄어들었습니다.

    3D 프린터 등 신기술로 인해 1인 사업자 위주의 절삭가공·유사처리업, 주형·금형 제조업, 간판·광고물 제조업 등에서 사업체가 감소한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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