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사진=KSOI>]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34.5%,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0.8%였습니다.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는 8.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8.9%포인트 상승하며 3주 연속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습니다.
특히 만 18세~29세, 인천·경기,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전주 대비 부정 평가 상승폭이 컸습니다.
중도층은 물론 보수성향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부정 평가 상승 폭이 컸습니다.
[정당지지율<사진=KSOI>]
■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38.6% 민주당 29.0%, 정의당 3.3%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6%, 민주당 29.0%, 정의당 3.3%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5.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2.3%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6.6%포인트 감소한 반면, ‘지지 정당 없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11.1%포인트 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3%입니다.
지난 4일 공표된 조사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1%입니다.
두 조사 모두 통계보정은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