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철도노조 11일부터 사흘간 파업 돌입…차질 불가피

김새봄

tbs3@naver.com

2019-10-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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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와 코레일 사옥<사진=코레일/연합뉴스>
KTX 열차와 코레일 사옥<사진=코레일/연합뉴스>
  • 【 앵커멘트 】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사흘간 파업에 돌입합니다.

    코레일이 비상수송 대책을 시행 하기로 했지만 일부 운행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합니다.

    김새봄 기자 !

    【 기자 】
    네, 철도노조는 앞으로 1시간 뒤인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시작합니다.

    파업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으로, 노조는 인건비 정상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파업으로 광역철도와 KTX 운행이 평소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파업은 강릉선 등 신규 노선 개통으로 여유 인력이 부족해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KTX는 평소의 72%,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68%만 운행하게 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오늘과 파업 마지막 날인 다음주 월요일은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일단 코레일 직원과 군 인력 등을 투입하고,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운행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현재 취소되지 않은 표는 2만여 표로 집계됩니다.

    코레일은 예약 승객들에게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열차 운행 여부를 꼭 확인하고, 운행이 취소됐을 경우 예매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예약을 취소하지 않아도 위약금 없이 1년 안에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tbs뉴스 김새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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