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과 대화' 문 대통령 '국정 인식'에 공감 49.3% vs 비공감 45.6%"<리얼미터>

강세영

tbs3@naver.com

2019-11-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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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국정인식에 대해 공감한다는 여론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오차범위 안에서 다소 높았고, 소통 방식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인식이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어제(20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국정 전반에 대한 견해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49.3%,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6%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감한다'는 인식은 호남과 충청권, 30대와 40대, 진보층,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인 반면, 대구·경북,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높았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20대에서는 공감·비공감 인식이 팽팽했습니다.

    또 '국민과의 대화'와 같은 소통방식에 대해선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58.4%에 달했고,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36.5%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1%이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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