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의정활동, 잘못했다 78% vs 잘했다 13%"<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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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의정활동, 잘못했다 78% vs 잘했다 13%"<리얼미터>

강세영 tbs3@naver.com 2019-12-05 09:30: 71

20대 국회 의정활동, 부정평가 77.8% vs 긍정평가 12.7%

오는 10일 정기국회 종료로 제20대 국회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가운데 20대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가량은 '잘못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어제(4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20대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77.8%,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12.7%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매우 잘못했다'는 강한 부정평가가 55.8%에 달했으며 20대 국회 성적을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18.6점에 그쳤습니다.

나머지 9.5%는 모름이나 무응답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든 지역과 연령·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부정평가가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연령별로는 40대,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정당지지층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100점 평점으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8.8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4.5%이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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