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tbs 아나운서부, 한글날 특집 제작 공로로 '장기범상' 받는다!

이윤정

yulvin@hanmail.net

2019-12-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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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어디까지 아니> 방송화면 캡처 <사진=tbs>
<훈민정음, 어디까지 아니> 방송화면 캡처 <사진=tbs>
  • tbs 아나운서부가 2019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에서 ‘장기범상’을 받는다.

    tbs 아나운서부는 올해 한글날을 맞아 우리글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tbs TV의 특집 프로그램 <훈민정음, 어디까지 아니>를 기획하고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훈민정음, 어디까지 아니>는 국립국어원 등 관계기관 및 훈민정음을 연구해 온 권위자들로부터, 기존 훈민정음 관련 프로그램과 달리, 아나운서의 전문성과 시각을 담아 어려운 내용을 잘 소화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한글에 대해 막연한 자부심 대신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bs 정연주 아나운서는 “tbs 아나운서들이 그동안 제작했던 우리말 고운말을 통해 우리말과 글에 대한 관심이 깊었고, 아나운서의 시각으로 훈민정음을 조명해 보고 싶었다. 소실문자의 발음에도 관심을 갖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던 이유”라고 밝히면서 “이에 대해 국어학자들로부터 앞으로 훈민정음 관련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서도 새로운 지침을 마련해주었다는 칭찬도 들어 기뻤다. 기존 다큐멘터리 형식 등에서 벗어나 관찰 예능의 경쾌한 형식을 빌린 것도 눈길을 끌었는지, 교사들이 교육정보 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 초, 중등생을 위한 교육 자료로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tbs 아나운서부가 수상하는 ‘장기범상’은 아나운서 출신의 이계진 전 국회의원이 시대 정신을 통해 영원한 아나운서로 칭송받는 故장기범 아나운서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이다.

    2019 한국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금) 오후 7시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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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에 참여한 tbs 아나운서들 <사진=tbs>

제작에 참여한 tbs 아나운서들 <사진=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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