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종각역 지하보도에 '태양의 정원'…지상 햇빛 모아 지하로

고진경

tbs3@naver.com

2019-12-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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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지도보도에 설치된 태양의 정원
종각역 지도보도에 설치된 태양의 정원
  •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이어진 지하보도에 지상의 햇빛을 모아 지하로 전송하는 '태양의 정원'이 생겼습니다.

    서울시는 종각역에서 종로타워 지하2층 종로서적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정원을 조성해 오늘(13일)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지상에 설치된 8개의 집광부 장치에서 모은 태양광은 지하로 전송돼 유자나무, 금귤나무, 레몬나무 등 37종의 식물을 키우는 데 사용됩니다.

    정원의 녹지공간 옆에는 계단을 리모델링해 만든 객석이 있어 교양강좌나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홍보, 판로, 교육, 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장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이 참석해 태양광 점등식을 하며, 청년들이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용품,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는 체험행사도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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