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포천 영중∼창수면 국도, 첫 '2+1차로'로 16일 조기개통

김두현

tbs3@naver.com

2019-12-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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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차로' 도로 개념도
'2+1 차로' 도로 개념도
  • 경기 포천시 영중면에서 창수면에 이르는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이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진 오는 16일 오후 4시에 개통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포천시 영중면에서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국도 37호선 도로건설 13.9㎞ 중 포천 영중면∼창수면 10.4㎞ 구간을 당초 예정됐던 내년 6월보다 6개월 앞당겨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2009년 2월 착공해 사업비 천807억원이 투입됐으며, 기존 2차로를 대신해 폭 16m의 '2+1차로' 도로를 신설했습니다.

    '2+1차로' 도로는 3차로 도로의 중간 차로에 양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추월차로를 설치해 통행 효율을 높인 것으로, 국도에 '2+1차로'가 건설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구간 개통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군장비 등 저속 차량으로 인한 지체가 해소되고 통행 안전성과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잔여 구간인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5㎞ 구간은 기존 2차로를 4차로 도로로 신설·확장하고 있으며, 내년 6월 말 개통이 목표입니다.■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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