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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 한 달째 상승…"12월 셋째 주부터 하락할 듯"

전덕환

tbs3@naver.com

2019-12-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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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격 한달째 상승
휘발유가격 한달째 상승
  • 한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의 기름값이 다음 주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둘째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4.4원 오른 ℓ당 천544.1원이었습니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 11월 셋째주 이후 한 달간 1∼2원대로 소폭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윳값도 ℓ당 3.5원 상승한 천628.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그제(12일) 기준 서울 휘발윳값은 ℓ당 천629.3원으로 11일 대비 하락 전환했습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통상 국제 유가의 등락은 소비량이 많은 서울 지역에 가장 먼저 반영된다"며 "12월 첫째 주부터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다음 주에는 전국 주유소 기름값도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유소 경유 가격과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 가격도 일제히 상승해 각각 ℓ당 1천382.7원, 820.8원이었습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63.8달러로 전주 대비 2.1달러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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