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주-영천고속도로서 다중추돌로 7명 사망·32명 부상

지혜롬

tbs3@naver.com

2019-12-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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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추돌 사고로 불타는 사고 차량
다중추돌 사고로 불타는 사고 차량
  • 오늘(14일)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들의 다중 추돌사고가 이어져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 서군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어 뒤따라오던 차들이 미처 사고를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 추돌하면서 차량 20여대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사고 지점에서 2㎞ 떨어진 하행선에서도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 생긴 '블랙아이스' 때문에 달리던 차들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차에 불이 붙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부상자가 섞여 분류가 어렵고 더 늘어날 수도 있어 피해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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