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한국당 장외집회 비판하며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처리 준비

지혜롬

tbs3@naver.com

2019-1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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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의 모습 <사진=tbs>
국회 본회의장의 모습 <사진=tbs>
  •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장외집회를 비판하면서 다음 주 본회의에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은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의회정치를 농락했다"며 "부끄러움도 없이 또다시 장외로 나가 정치선동을 하겠다는 적반하장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모레(16일)까지 합의에 이를 것을 촉구한 만큼 일단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지만 한국당과의 신뢰가 깨진 만큼 합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중 선거법 개정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전제 아래 선거법 개정안의 '16일 상정, 19일 표결' 수순을 밟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선거법 단일안 논의가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어 실행에 옮겨 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 50석 중 30석에 준연동형을 적용하고 나머지 20석을 기존처럼 배분하는 방식을 제안했지만 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의 반대로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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