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이 기획안 방송 프로그램, tbs에서 방송 된다…시민제안 오픈테이블 열려

최양지

tbs3@naver.com

2019-12-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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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시민들이 직접 만든 방송 프로그램 기획안을 발표하는 자리가 tbs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와 함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 기획안은 실제 tbs 프로그램으로 제작됩니다.

    최양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tbs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주간 시민과 tbs가 함께 만들어갈 방송 프로그램 기획안을 <2019 시민 제안 오픈테이블 DIY tbs> 공모전을 통해 모집했습니다.

    모두 50건의 기획안이 응모됐고, 이 중 육아와 노인 문제, 문화 비평, 마을 버스킹 등을 주제로 한 7편의 기획안이 1차로 선정됐습니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하는 시간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로 가득했고, tbs를 향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 INT 】<아빠 육아 스토리-아육스> 기획안 제안자
    “아빠들이‘어 나도 한번 애랑 이런 육아를 하면서 아이와 관계를 쌓아볼까?’그리고 나서의 어떤 공감대를 좀 얻을 수 있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

    【 INT 】<나와, 밥먹자> 기획안 제안자
    “해방촌이라는 공간 안에서 음식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그 속에서 사람들이 사는 사람들의 삶이 좋아지는 미래 이런 것들을 함께 나누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입니다.”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이 기획한‘불편-한 문화 읽기’는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보내면서 기존의 유튜브 콘텐츠를 비평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자신들의 활동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노력이 많아지길 기대했습니다.

    【 INT 】황지원 / tbs 오픈테이블 참가자
    “방송의 어떤 흐름이라든지 방식 같은 걸 알 수 있는 기회가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런 부분도 고민할 수 있어서 저희한테는 되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오픈테이블을 통해 발전된 기획안은 2차 심사를 거쳐 총 3편이 최종 선정됩니다.

    기획안에 당선된 공모 제안자는 tbs 시민피디 혹은 작가로 위촉돼 실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tbs 뉴스 최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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