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연휴 첫 날 열차 '매진' 행렬…버스는 비교적 '여유'

최양지

tbs3@naver.com

2020-01-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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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설 연휴 첫 날 많은 시민들이 분주하게 귀성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양지 기자!

    【 기자 】
    설 연휴 첫 날인 오늘(24일), 오전부터 이곳 서울역은 귀성객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합니다.

    역사에 설치된 의자에는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카페나 식당도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매표소 전광판에는 대부분 열차편이 '매진'됐다는 표시가 떠 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하행선 열차의 전체 좌석 예매율은 약 96.7%입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98.3%, 호남선은 97.7%, 전라선은 99.9%로 거의 모든 표가 팔린 상태입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객들도 있어 상행선 예매율도 60.5% 정도입니다.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입석표라도 구하기 위해 매표소에서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하신 분들은 입석표와 취소표가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코레일 어플 '코레일 톡'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버스편은 열차에 비해 좌석이 다소 여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버스 전체 예매율은 84%입니다.

    부산행 93%, 광주행 83%, 강릉 74%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열차가 매진된 오후에도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역과 터미널은 더욱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tbs 최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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