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저녁 7~8시 쯤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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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저녁 7~8시 쯤 풀려

이예진 tbs3@naver.com 2020-01-24 11:53: 44

【 앵커멘트 】
설 연휴 첫날인 오늘(24일)은 전국적으로 귀성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계속된 고속도로 정체가 저녁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현장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귀성 차량들이 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저녁 7~8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천안논산고속도로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평균속도가 시속 20킬로미터 미만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안성나들목 부근과 서해안고속도록 서평택 분기점 등도 차량들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부산방면은 북천안 나들목에서 옥산 방면 등 40km 구간 등 전체 100km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50분, 대전까지 3시간, 광주까지 5시간, 강릉까지는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에만 461만대 차량들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지방으로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46만대 가운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21만대가 수도권을 빠져 나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체·정체 구간과 대중교통 연장 운행 시간 같은 교통 정보 등을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bs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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