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고향 출마' 고수…"공천관리위 끝까지 설득할 것"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20-01-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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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구에도 불구하고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출마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을 장악한 몇몇 친박들이 언론을 통해 고향 출마를 막으려고 하는 듯하나, 지난 25년 동안 당을 위해 할 만큼 다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를 정리하는 마지막 출마는 자신의 의견을 당이 존중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공천 심사가 시작되면 새롭게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를 끝까지 설득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홍 전 대표는 이번 4·15 총선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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