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중에 풀린 5만원권 105조원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20-01-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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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지폐 <사진 = 연합뉴스>
5만원권 지폐 <사진 = 연합뉴스>
  • 설 명절을 앞두고 시중에 풀린 5만원권 지폐 잔액이 105조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5만원권 지폐의 발행 잔액이 역대 최대인 105조3천944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457억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잔액 기준으로 보면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가운데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86%로, 1년 전 보다 2% 가량 늘었습니다.

    세뱃돈이나 용돈을 줄 때 5만원짜리 지폐가 많이 쓰이는 만큼 설 연휴를 앞두고 5만원권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화폐 발행 잔액이란 한국은행 시중에 공급한 화폐에서 한국은행 금고로 다시 돌아온 돈을 뺀 것으로, 시중에 남아 유통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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