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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본격화…서울외곽순환도로 정체 '극심'

류밀희

graven56@tbstv.or.kr

2020-01-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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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설 연휴 고속도로
  • 【 앵커멘트 】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설날 아침을 고향에서 보내고 서울로 돌아오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서울요금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류밀희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입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귀성쪽보다는 귀경방면으로 정체구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특히 성묘객들이 몰려 가장 긴 구간이 정체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도로는 김포에서 속도가 줄기 시작해 의정부 나들목까지 33km에서 차량들 밀립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수준이고, 지금과 같은 흐름이 저녁 6시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모든 고속도로에서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가 가장 혼잡하고, 내일 새벽 2시 정도가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고향을 떠나면 서울까지 요금소간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7시간 30분, 목포에서는 6시간 30분, 대전에서는 4시간, 강릉에서는 3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쪽으로는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가장 정체가 심할 전망이며, 밤 11시가 지나야 해소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bs뉴스 류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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