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한 폐렴' 사망 41명·확진 1,300명…미·유럽에도 전파

전덕환

tbs3@naver.com

2020-01-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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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집중치료 받는 '우한 폐렴' 환자
병원서 집중치료 받는 '우한 폐렴' 환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 환자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망자가 41명으로, 어제(24일) 하루 동안 16명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 39명이 숨졌고, 이밖에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에서 1명씩 사망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444명이나 늘어난 천287명으로, 중국 34개 성 가운데 서부의 티베트를 제외한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본토 밖의 확진 환자는 홍콩이 5명으로 늘었고 마카오는 2명입니다.

    또 미국에서 2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유럽에서도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환자도 부쩍 늘어 30명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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