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다음 달 1일 단독 공연 앞둔 '안녕바다'...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출연, 입담 뽐내

이윤정

yulvin@hanmail.net

2020-0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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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바다 SNS 글 캡처 <사진=안녕바다 SNS>
안녕바다 SNS 글 캡처 <사진=안녕바다 SNS>
안녕바다 <사진=안녕바다 sns>
안녕바다 <사진=안녕바다 sns>
  • '별빛이 내린다'로 끊임없이 사랑받는 감성 록 밴드 안녕바다가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연출 김호정)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던 안녕바다(멤버 나무, 우명제, 우선제)는 여전히 매력적인 음악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규 2집 앨범의 타이틀곡 '악마'와 안녕바다의 히트송 '별빛이 내린다'를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여 제작진이 감탄했다는 후문.

    설 명절을 앞둔 만큼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됐다. 주 DJ가 명절에 가족들과 자주 다투는 대화 주제로 ‘정치’를 꼽자, 우선제는 “친척 어른들이 '너는 이런 상황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지켜봐야한다'고 대답한다”며 자신만의 '만능키'라고 소개했다.

    최근 대중음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음원사재기'에 대한 이야기도 피할 수 없었다. 조심스럽게 뮤지션의 입장을 묻는 주 DJ의 질문에 안녕바다는 '미디어와 플랫폼의 빠른 변화를 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거 같다'며, “지금은 바이럴 마케팅(입소문)을 포함해 돈이 있어야 음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 자신들을 '실물 앨범을 발표하는 밴드'라고 설명하며, 데뷔 당시 아침부터 서점을 찾아가 직원 몰래 베스트셀러 코너에 데뷔 앨범을 올려놓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달 1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0년 첫 단독공연 <새해복많이바다>를 여는 안녕바다는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들을 위한 공연티켓을 선물했다. 특히 청취자 10쌍에게 티켓을 제공하겠다는 매니저의 말에 보컬 나무가 “묻고 더블로 가”를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저녁 8시 6분 FM95.1 채널과, 유튜브 'tbs FM'을 검색해 청취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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