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끼고 귀경 행렬'…지방→서울 열차 예매율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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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끼고 귀경 행렬'…지방→서울 열차 예매율 94%

이민정 adorablejung@naver.com 2020-01-27 11:32: 39

서울역 모습

【 앵커멘트 】
이번에는 역과 버스 터미널 상황 살펴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민정 기자!

【 기자 】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서울역에는 나흘 간의 짧은 연휴를 뒤로 하고 아쉬움이 가득한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설 당일인 그제부터 오늘까지 사흘간을 비교해보면 오늘이 서울역을 통해 귀경하는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8만4천명 정도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역귀성까지 고려하면 오늘 12만명 가량이 서울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돼 종일 붐비겠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마스크를 끼고 역을 오가는 사람들도 눈에 띄는데요.

역 곳곳에 손 세정제가 놓여져 있는 만큼 서울역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열차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거의 매진된 상태입니다.

경부, 호남, 전라선 모두 상행선은 평균 94%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하행선은 표가 절반 정도 팔린 상태여서 여유가 있습니다.

고속버스는 임시 차가 계속 투입돼 터미널에 가면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전체 고속버스 예매율은 현재 70%입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는 89%, 광주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는 71% 정도 표가 팔린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tbs뉴스 이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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