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내 사망자 100명 넘어…세계 각국 전세기 파견

Hyeryeon Chung

tbsefmnews@gmail.com

2020-01-28 18:06

프린트 16
  • 【 앵커멘트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해외에서도 감염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자국민을 탈출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혜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를 보면 사망자는 1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도 4천5백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확산 저지를 위한 대국민 동참을 호소하고 리커창 총리가 발병지인 우한을 시찰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 INT 】저우셴왕/중국 우한시장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대응이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위기 사태에 대한 대응이 더욱 개선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감염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처음 확진 환자가 나오며 전 세계 13개국에서 5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은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에서 자국민을 탈출시키기 위한 전세기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오늘 저녁, 미국은 현지시간 29일 전세기를 띄울 예정인 가운데, 스리랑카와 태국 정부 등은 비행기가 우한 공항에 착륙할 수 있도록 중국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tbs뉴스 정혜련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6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