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박원순 "신종코로나, 120으로도 안내"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29 19:11

프린트 9
악수하는 구청장들
악수하는 구청장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시의 행정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29일)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책 논의에서 보건복지부의 1339 전화 통화량이 너무 많아 연결이 어려운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안내 콜센터인 다산 120을 중심으로 하는 체제를 운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청에서도 안내할 때 120을 이용하라고 해달라"며 "120은 외국어 서비스도 돼 더 유용한 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양동과 구로동, 가산동, 대림동, 명동 등 중국인이 많이 살거나 중국인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들은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방문 복지시스템 '찾동'의 방문 간호사들을 활용해 예외 없이 일대일로 점검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런 과정에서 구청이 추가로 비용을 집행해야 하는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오늘 중으로 구청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금 서류에 사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9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