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종코로나 확산 '사스' 넘어서…사망 132명·확진 6천명 육박

전덕환

tbs3@naver.com

2020-01-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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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는 중국 신종코로나 환자들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는 중국 신종코로나 환자들
  • 중국 우한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자 수가 6천명에 육박해 2003년 사스의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29일 0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5천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전에 비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천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것입니다.

    확진자 수의 경우 사스(중증호흡기증후군) 때에 비해 증가 속도가 빠릅니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천3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49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는 하루 만에 확진자가 840명, 사망자는 25명이 늘었습니다.

    의심 환자는 천459명이 늘어난 9천239명으로,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티베트 지역도 1명이 포함됐습니다.

    이 의심 환자가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중국은 31개 성 모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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