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메이카·쿠바 사이 바다서 7.7 강진…한때 쓰나미 경보

이예진

tbs3@naver.com

2020-0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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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느끼고 대피한 쿠바 아바나 시민들
진동 느끼고 대피한 쿠바 아바나 시민들
  • 자메이카와 쿠바 사이 바다에서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2시10분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카리브해 연안에 한때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아직 인명 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지진이 발생한 곳이 자메이카 해안 도시 루세아에서 북서쪽으로 125㎞ 떨어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제쓰나미정보센터는 이들 지역과 멕시코, 온두라스, 벨리즈에도 최고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1시간쯤 뒤에 "쓰나미 위협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센터는 다만 30㎝ 미만의 파도가 일어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진의 진동은 자메이카와 쿠바 전역은 물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멕시코 킨타나로오주 등에서도 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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