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의당 "국회의원 보수 최저임금 5배 이내로"…3번째 공약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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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최고임금제 도입 공약 발표
정의당 최고임금제 도입 공약 발표
  • 정의당이 4·15 총선 세 번째 공약으로 국회의원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최고임금을 최저임금과 연동하는 '최고임금제' 도입을 내걸었습니다.

    정의당은 국회의원 보수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로 제한하고, 외부인사로 구성된 국회의원보수산정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최고임금은 최저임금의 7배 이내로 한정하고, 민간기업의 경우 최저임금의 30배까지로 보수를 상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의당은 그 근거로 지난 2018년 기업 공시자료를 활용해 매출 순위 50대 기업의 임금을 최저임금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이들 기업의 등기 임원 평균 임금은 13억2천만원으로 최저임금의 70배였습니다.

    공공기관장의 경우 전체 342곳의 평균 임금은 최저임금의 8.9배인 1억7천만원이었습니다.

    국회의원 한 명에게 연간 지급되는 세비는 모두 1억5천176만원으로, 최저임금의 7.3배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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