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3호 공약은 '청년·신혼 신도시'…주택 10만호 공급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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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호 공약 청년·신혼부부 주거대책
민주당 3호 공약 청년·신혼부부 주거대책
  •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3호 공약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통해 주택 10만가구 공급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우선 수도권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택지개발지구 내 대중교통 중심지에 청년벤처타운과 신혼부부특화단지가 연계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고 청년·신혼주택 5만호를 공급한다는 구상입니다.

    민주당은 광역과 지역거점 구도심에는 혁신지구 도시재생 사업과 첨단복합 창업 단지 조성사업을 연계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주택공급이 시급한 지역에는 택지개발을 추진해 주거·창업·일자리·R&D·문화시설을 갖춘 청년·신혼주택 4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용산 등 코레일 터와 국공유지 등에는 행복주택과 신혼 희망타운이 연계된 청년·신혼주택 1만가구 신규 공급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우리나라는 인구 절벽이 아주 심한 나라"라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사는 장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관점도 불어넣는 넓은 의미의 주거복지 정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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