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백원우·박형철 기소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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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방검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의혹'과 관련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의 공범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백 전 비서관과 박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유재수 전 부시장이 비위 의혹으로 청와대 특별감찰을 받은 2017년 8∼11월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습니다.

    백 전 비서관은 감찰 중단 후 금융위원회에 유 전 부시장의 구체적 비위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박 전 비서관은 조 전 장관과 함께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 지휘라인에 있던 인물로 감찰 중단 공범으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하명수사·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을 위한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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