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공관위 "당대표급 공천 신청, 다각도로 판단·검토"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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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관리 회의 입장하는 한국당 위원들
공천관리 회의 입장하는 한국당 위원들
  • 자유한국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당대표급·광역자치단체장 출신 총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에 대해 "그대로 받아들이진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3차 공관위 회의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각도에서 판단하고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원내 인사들뿐 아니라 원외 인사들도 컷오프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며 "새로운 인물이 많이 들어와 당의 새로운 지형을 열 수 있도록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는 과감하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역별 컷오프 비율과 관련해서는 "현역의원의 3분의 1을 컷오프하는 총선기획단안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청년·정치신인에게 기본점수를 주는 파격 조건과 기존 정치인에게 감점을 주는 방식을 언급하면서 정치신인을 특별 우대해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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