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한중 정상회담 논의 주목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9-12-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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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왕이 중국 외교부장
강경화 외교장관-왕이 중국 외교부장
  •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로 한중 갈등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합니다.

    왕 외교부장은 오늘(4일) 정오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후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내일(5일)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왕 외교부장 방한은 지난 2015년 10월 31일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리커창 중국 총리를 수행해 서울을 찾은 이후 4년여 만입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양자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또 다음 달 하순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의 의제와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장관은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한중 정상회담 개최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시진핑 주석이 방한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한중 양쪽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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