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연말시한 앞두고 당 중앙위 전원회의 소집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9-12-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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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풍경
북한, 평양 풍경
  • 북한이 자신들이 제시한 비핵화 협상 연말시한이 다가오고 있다며 미국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이달 말 소집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 회의를 12월 하순에 소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원회의 소집 이유에 대해선 "조선 혁명 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중대 결정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북한은 외무성 리태성 미국담당 부상 명으의 담화에서 "우리가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부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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