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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11구역 재정비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조정문

tbs3@naver.com

2019-12-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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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
  •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에 테라스형 옥상정원을 갖춘 친환경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흑석11구역은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방안이 최초로 적용된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지로 지난 2012년 7월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된 후 이 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해 8월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했지만, 현충원과 한강 등 주변 경관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부결됐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5월 흑석11구역을 도시·건축 혁신방안 시범 사업지로 정하고, 공공건축가·자치구·주민들과 함께 계획 변경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계획안은 천편일률적인 성냥갑 아파트에서 벗어나 친환경 아파트 단지 조성을 지향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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